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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Hans C. Andersen)의 유명한 동화 는 새끼 백조 한 마리가 오리의 무리 속에 살면서 점점 자라가는 중에 오리와는 다른 생김새와 자태로 인해 미움을 받고 왕따 당하다가 결국은 오리가 아닌 백조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반기독교 정서가 시대사조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대문화의 속에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은 미운 오리새끼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과는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인은 세상 무리들로부터 미움
권두언
교회와이단
2024.02.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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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제도권에서 여러 가지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진행해 나갈 때, 운영과 집행을 위해 법과 규칙을 성문화하여 질서를 따라 운영과 집행의 묘를 이루어간다. 그런데 ’상황‘이라고 하는 여건을 만나 간혹 부딪칠 때가 있다. 여기 ’법‘과 ’현실적 상황‘의 서로 대립으로 인해 대다수 공동체에서는 갈등을 유발한다. 교회에서도 이런 문제로 고민한다. 법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현 상황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이런 의미에서 사회와 교회를 분리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사회문제가 곧 교회 문제이기 때문이다.시대 변
권두언
교회와이단
2024.02.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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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이스
설교
방석진
2020.08.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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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은행을 들러야 할 일이 생겼다. 마음이 급할수록 길은 얼마나 막히는지, 차들은 왜 이리 많은지, 신호등은 아무리 줄을 기다려도 열리 지 않는다. 그때가 퇴근 시간이라 나만 급한 것이 아니라 저마다 급한 사 정들이 있을 것이다. 몇 번의 신호를 기다려서 어렵게 사거리 신호까지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른 차선으로 왔다가 맨 앞으로 끼어든다. 너무 나 쉬운 방법으로 유유히 빠져나간다. 그와 같은 일은 다음 신호에서도 또 일어났다. 사람들은 작은 법을 어기는 것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 각한다. 국가의 요직에 사람들이 세워질 때마
칼럼
오광준
2020.08.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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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우리 사회와 교회공동체에 미 친 영향은 대단하다. 사회적으로는 경제적, 교 육적, 문화적인 충격과 위기를 맞이하게 하였 을 뿐 아니라, 교회적으로는 예배하는 공동 체인 교회의 예배 모임에 엄청난 변화를 주었다. 특별히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인 유람선 Diamond Princess와 Grand Princess가 유령선으로 변해 버렸다. 많은 사람이 크루즈 여 행에 대해 동경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기피하는 대상이고 고립된 감옥과 같은 곳이 되어 이제는 크루즈 여행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해 한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오피니언
정군효
2020.07.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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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J. 리버만의 라는 책은 세계 17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입니다. 그 책의 부재는 ‘인생이 빗나가는 77가지’입니다. 77가지 중 1번은 ‘다른 사람들의 실패를 은근히 즐거워한다.’입니다. 그 외에도 ‘항상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켜 놓는다.’
설교
송재홍
2020.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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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들이 뼈를 깎는 자성과 함께 깊은 묵상과 연구를 통해 체득된 신앙의 노하우는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래야 할까요? 무엇이 우리들의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것일까요?
칼럼
박종만
2020.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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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구촌이 비상이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의 감염이 전 세계로 확산되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마치 지구촌에 재앙이 온 것 같다. 이러한 지구 촌 재앙 앞에선 기독교는 올바른 영적 해석을 내놓아야 한다. 지금 나타난 역병의 배경에는 ‘신’에 대한 서로 다른 믿음의 체계를 가진 것을 볼 수 있다.물질주의의 무신론과 자본주의의 유신론이다. 무신론을 주창하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그 기반이 눈앞에 보이는 현상 위주의 물질에 있기 에 눈에 보이지 않는 내 양심과 도덕이나 윤리 는 뒷전으로 하고 있는 것
권두언
정군효
2020.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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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마다 사후의 세계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그곳은 어떤 곳이고 또 어떻게 하면 그곳에 들어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설교
이동준
202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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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엽기적 살인 행각을 벌인 사람들을 곁에서 지켜보고 상담을 하는 가운데 그들의 심리상태를 체크한 프로파일러들의 보고에 의하면 그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서도 일말의 죄책감도 없고 오히려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월한 잉여 인간이라는 엉뚱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칼럼
박종만
202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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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은 갈등하는 사회이다. 갈등 의 소용돌이 속에는 한국교회도 있다. 이러한 이념 논리 가운데 신앙이란 이름으로 대신 자리매김하는 이 시대는 화해보다는 더 깊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성경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라고 하였다.말씀의 배경이 되는 사사 시대와 지금의 한국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교회의 성도들은 말씀으로 살아간다. 그 말씀은 사회에서 정의와 공의로 나타나기에 성도들은 어떠한 불의에도 무릎 꿇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그래서 서로가
권두언
정군효
202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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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라면 성경을 한 번 이상은 읽어보셨을 것이고, 내용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구약 성경이 어떻게 기록되고, 어떻게 한 권의 성경이 되고, 어떻게 한국어 성경으로 번역이 되어, 언제 우리에게 전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계십니까?
설교
임재호
201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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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과의 대화 중에 개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것을 보면 얼마나 신기한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사람이 고양이도, 거위도, 심지어는 식물까지도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고 하였다.
칼럼
오광준
201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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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의 이념 분쟁은 나라 와 교회를 분열시키고 말았다. 심지어 이 나라를 이끄는 최고 지도자의 공정성이 우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그는 시정연설에서 공정(公正 )이라고 하는 단어를 무려 27번을 사용하였지만 어느 한쪽은 그 공정(公正)을 비웃고 있고 다른 한쪽은 그 공정을 정의라고 보고 있다.많은 이들이 공정(公正)하지 못하다고 하는 데도 공정(公正)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즉 철저히 비정상적인 목소리를 세상에 내고 있는데도 정상으로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민중들이 있다는 것이다.이런 공평하지 못하고
권두언
정군효
201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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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Buzzer beater)란, 농구 경기에서 경기 종료를 알리는 경보기. 즉, 버저 소리가 울리는 동시에 선수가 날린 슛이 골로 연결된 경우를 말합니다. 관중들은 버저비터가
설교
이성용
2019.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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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강한 것은 무엇인가? 백수에 제왕 사자, 아니면 바다의 죠스, 북극의 백곰, 코끼리, 악어, 독수리, 등등 어린 시절 동경하던 것들이 생각이 난다.
칼럼
오광준
2019.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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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대, 영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이 많다. 은사주의, 신비주의, 신사도주의 등이 교회를 마음껏 활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교회와 교단은 각종 연합회를 개최하면서 영적으로 건전하지 못한 강사들을 선정하여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1988년도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해에 한국교회를 “내가 본 천국”의 저자 펄시 콜레의 간증 집회로 큰 혼란을 겪었다. 펄시 콜레 박사의 통역을 하던 목사는 통역을 중단하고 강단에서 내려왔다. 이유인즉 간증의 내용이 이단적이라는 것이다.또한, 펄시 콜레가 인천 마가의 다락방에서 집
권두언
정군효
2019.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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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위기 앞에 직면해 있다. 사회 분위기는 점점 우리가 신봉하는 성경의 정신과는 정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종종 북한의 지하 성도들의 처절한 신앙 현실을 듣곤 하는데, 그 모습이 혹시 우리의 미래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설교
김종준
2019.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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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은 속도를 내어 길을 가기가 힘들다. 주변 환경을 분별하기 어렵다 보니 평소에 익숙한 길도 모든 것이 생소하다. 당연히 속도감 있게 앞으로 쑥~ 나아갈 수가 없다.
칼럼
오광준
2019.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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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하염없이 추락해가고 있다. 교회가 추락해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공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과거 중세 때의 교회가 타락한 것을 우리는 안다. 중세시 대의 교회가 타락함으로 종교개혁이 이루어졌다. 그것으로 인해 다소 교회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숙하며 새로운 의지로 새로운 교회들을 신선하게 세워 졌다.순교자의 흘린 피가, 눈물의 기도가, 청빈과 순명의 생활 태도가 교회를 교회답게 했다. 그러다 교회가 다시 부해지며 권력과 손을 잡고 섬김받는 권위적 힘을 갖게 되면서 교회는 다시 중세 교회의 모습으로 추락해간다.1
권두언
정군효
2019.09.02 00:00